[클릭 e종목]CJ제일제당, 3Q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 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8%, 11%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 중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기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861억원에서 2024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분야는 식품 사업으로 가공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HMR류의 고성장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19.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소재식품도 설탕 평균판매단가(ASP의 상승에도 원당 투입가격은 내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엔 마케팅비 제어로 판관비 부담이 줄어 가공식품의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바이오기업 인수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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