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하이마트, 호실적 전망에 '신고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롯데하이마트 가 호실적 전망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날보다 1200원(1.70%)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만21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5%, 13.5% 증가한 1조1780억원, 75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에어컨 판매가 작년 높은 베이스에도 2% 증가하며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진을 지속했던 TV 판매도 5% 증가세로 돌아섰고, 빨래건조기ㆍ공기청정기ㆍ소형 생활가전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외형 성장률을 높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하이마트는 2015년까지 2%에 불과했던 온라인 비중이 올해는 18%로 예상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소비 패턴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며 "내년 전반적인 소비환경과 수요의 개선 가능성은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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