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둥이를 어찌할고”…‘마린보이’박태환 故 박세직 손녀와 열애 중

박태환[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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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 선수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무용학도 박 모 씨와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랑을 확인하며 믿음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태환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훈련과정에서도 무용학도 박 씨와 굳건하게 사랑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이 여성을 1년여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사랑'에 대한 표시는 두 사람은 SNS 주소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박태환을 의미하는 ‘Tae○○’와 이 여성을 의미하는 ‘Dan○○’으로 맞췄다. 이어 지난달 이 여성은 박 선수와 함께 빙수를 먹으러 가서 손을 마주 잡은 사진을 올리며 “이 사랑둥이를 어찌할고.”라는 애교스러운 설명을 달았다. 이 사진 이후에도 박태환과 함께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사진을 올리면서 “이런 게 행복이지”라며 다정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태환의 여자친구인 박 씨는 고(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졌다.

박세직 회장은 제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 회장은 2009년 별세 후 당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을 떠났던 박태환은 오는 15일 귀국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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