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과거 적폐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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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정감사를 통해 불공정, 불공평 낡은 기득권 구조를 해소하고 새정부 민생개혁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 준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일부터 진행되는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이자 과거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미와 책임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제일 국감, 9년간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세우는 적폐청산 국감, 북한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우선 국감으로 정하고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오늘 도발징후 아직 보이고 있지 않으나 긴장의 끈 놓아서 안되느니 만큼 국감에서 국민안보불안 우려 불식시킬 수 있도록 중차대한 안보문제에 대해 초당적 대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 미국측의 강력한 요구라고 알려진 자동차철강농산물관세지적재산권 등에서 우리 입장을 정리하고 미국의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규제제도와 취업비자약속 개선 등에 관한 국민적 의견 모으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기간 국민제보센터와 함께 국감종합상황실 설치해 비상체제 돌입할 것"이라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숨쉬는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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