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불개미, 일본 첫 피해자 발언 “해파리에 쏘인 듯한 통증 느꼈다”

사진출처=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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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붉은 불개미에 물린 첫 피해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NHK·지지통신 등에서 전날 후쿠오카(福岡)시의 한 화물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화물 하역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붉은불개미(일본명 히아리)에 물리는 바람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피해 남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컨테이너 문을 열고 짐을 꺼내던 중 왼팔에 달라붙은 불개미에 물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해파리에 쏘인 듯한 통증을 느꼈다”라고 추가로 덧붙였다.

이후 환경성은 남성이 작업하던 컨테이너 내에서 약 30마리의 불개미(번데기 포함)가 발견됨에 따라 해당 컨테이너는 물론, 주변 터미널 일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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