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연휴 열흘 ‘상황근무체계’ 유지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추석 연휴 기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운영한다.

시는 이달 30일~내달 9일(2일 제외)까지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로 시민들의 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종합상황실은 내달 3일~6일 의료·식중독, 가축 방역, 교통, 청소·환경, 소방, 상수도, 재난·재해 등 8개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된다. 이 기간을 포함해 전체 연휴 기간에는 소방, 상수도, 재난·재해, 환경 등 4개 대책반이 가동돼 1일 70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선다.

또 관내 11개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병의원 686개소가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휴일지킴이 약국 530개소가 연휴 동안 문을 열 예정이다. 연휴 중 운영될 의료기관은 시와 5개 자치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현충원, 추모공원 등 상습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102, 107, 501, 52, 21번)을 증차하고 추모공원을 오가는 한시적 노선(20번)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도모한다.이밖에 생활쓰레기 처리 부문에선 추석 당일(4일)과 이튿날에도 특별기동반을 운영, 정상적 수거가 이뤄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