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가장 둥근달은 언제?

6일 금요일 새벽 3시 가장 둥근달 떠

▲보름달.[사진제공=천문연]

▲보름달.[사진제공=천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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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올 추석 가장 둥근달은 언제 뜰까.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10월4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34분에 뜬다고 발표했다. 가장 둥근달은 10월6일 오전3시40분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4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34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추석 이틀 뒤인 10월6일 새벽 3시40분이다. 이 시간쯤 서쪽하늘에서 한가위 연휴 보름달 중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다.

10월4일(밤 9시 기준)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에 비해 97.9%의 크기이다.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이다. 이날 보름달이 완전하지 않은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 반대(망)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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