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빗물펌프장 유입관로 보수공사 마쳐

사근빗물펌프장 유입 노후사각형거 5개월간 보수보강공사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근빗물펌프장에서 마장1수문에 이르는 노후 하수암거 구간(사근빗물펌프장 유입관로)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지난 4월 착공, 이달 완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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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2015년 마장역 주변 외 9개소 하수암거에 대해 정밀안전 점검용역을 시행한 결과 이 중 사근빗물펌프장 유입관로는 철근노출, 박락, 누수, 백태 등 하수암거 내부 손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구조물 안전성과 내구성 확보를 위해 시급한 보수가 요구되는 'D등급'으로 분석된 구간이었다. 이에 성동구는 올해 시비 2억5000만원을 확보, '사근빗물펌프장 유입 노후 사각형거 보수보강공사'를 발주. 하수암거 내부 노후 및 파손된 구간에 대해 단면보수공사를 시행했다.

또 퇴적 토사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준설작업과 추후 준설작업이 용이할 수 있도록 작업구 설치공사도 함께 시행했다.

이번 공사 시행으로 손상상태가 심각했던 사근빗물펌프장 유입관로 구간 물리적, 기능적 결함이 크게 보강, 내구성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해 재해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수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시설물들을 정비· 보완,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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