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소멸? 이연희와 ♥?…'결말 함구령' 내려져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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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종영을 앞둔 ‘다시 만난 세계’ 마지막회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제작사 측은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21일에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마지막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해성(여진구 분)이 정원(이연희 분)에게 “잘 있어”라고 말하고, 두 사람이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다 해성은 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공주(김한나 분)에게서 “어디가냐”는 질문을 받지만 이에 “아니”라고 대답해 동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한 해성은 12년전 미술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자신을 몰아세우는 제이슨(강성민 분) 앞에 갑자기 나타나 “내가 안 그랬는데?”라며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었는지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슨이 “증거있어?”라고 빈정대며 차로 도망치자 호방(이시언 분)과 함께 쫓아가는 모습도 보여 졌다. 예고편의 말미에는 유성이 떨어지고, 큰 나무 옆에 서 있는 해성이 정원에게 미소를 지으며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정원 또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나”라고 말했다.

이 예고편에 대해 한 관계자는 “마지막회에는 특히 해성의 소멸에 대한 이야기가 남아있다. 현재 결말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인데, 마지막까지 방송을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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