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둥이가 행복이다(多)'...송파구, 출산장려 포스터 공모

9월20 ~ 10월30일 출산장려 포스터와 UCC 응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출산장려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출산장려 포스터 및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자치구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다양한 출산 육아 인프라 구성과 동시에 저출산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 8월에는 독창적이고 호소력 있는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하기도 했다.

구는 이를 토대도 누구나 공감하고 출산장려정책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출산장려 포스터와 UCC 공모전'을 기획했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난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다(多)둥이가 행복이다(多)'다.

응모 작품은 주제 문구는 토대로 자유롭고 다양한 해석을 더한 이미지와 영상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다만「다(多)둥이가 행복이다(多)」라는 문구는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팀인 경우 4인 이하), 1인(팀) 이 2작품 이내로 출품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9월20일부터 10월30일까지.
공모 포스터

공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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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은 포스터의 경우 일정 규격(522 x 742mm)에 맞춰 제작, UCC는 1분 30초 내외로 제작된 영상이어야 한다.

접수방법은 송파구홈페이지(www.songpa.go.kr )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양식과 규격에 맞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출품작 규격, 응모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와 여성보육과 (☏2147-2788) 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11월 6일에 당선작 10개를 발표할 예정이며, 소정의 수상금도 지급한다. 이렇게 당선된 작품은 이후 구에서 진행하는 출산장려 캠페인 등 관련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자리매김 하고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산모건강증진센터와 구립어린이집 확충, 다자녀 혜택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아빠자랑 대회’, ‘아빠하고 나하고’같이 아빠가 가사?육아 조력자에서 주체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구는 출산장려정책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다자녀 출산의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에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다린다”며 “구는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해 나갈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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