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광주시당 ‘당원교육’으로 결속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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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유한국당 광주시당이 혁신을 다짐하며 당 내부 결속에 나섰다.

광주시당은 20일 오후 2시 시당 1층 공감에서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광주시당 당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광주시당이 주관하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중앙당 연수국 주최로 열린 이번 당원교육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당 혁신방향을 설명하고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원장은 ‘우리는 움직여야 한다’는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우리부터 반성하면 당은 반드시 일어선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처절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히딩크는 쓰러져 가던 한국축구를 교육과 소통으로 월드컵 4강 신화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자유한국당이 가야 할 길은 철저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수용하고 유연성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에서도 구청장, 시의원 한 명은 배출해야 한다”면서 “‘생즉사 사즉생’각오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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