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팔걷어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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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추진단과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7월20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과 지난달 15일 교육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에 따라 상시ㆍ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ㆍ용역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추진단을 자체 조직했다. 또 추진단 안에 자문 기구를 두고 도의회,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청취 및 자문도 진행한다.

아울러 총 10명으로 전환심의위원회도 꾸렸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심의위원에는 자체 내부위원 당연직 4명, 학교 현장 대표 학교장 1명, 교육 분야 전문가(교수) 1명, 고용노동관서의 인력풀을 활용한 인사ㆍ노무관계 전문가 1명(공인노무사),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2명(교수), 노동계 추천 인사 1명(공인노무사) 등 총 10명이다.

경기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파견ㆍ용역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도 꾸린다.

최병룡 경기교육청 복지법무과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업무는 교육부 및 중앙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충실하고 신중하게 접근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전환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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