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민·관 합동 ‘AI’ 취약 농장 345곳 일제점검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취약농장을 대상으로 한 민·관 합동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충남도는 이달 20일~내달 18일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함께 관내 가축 중점방역관리지구 345개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AI 방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방역관리지구에는 ▲야생조류 AI 항원 검축 지점 반경 10㎞ 이내 ▲5년 간 2회 이상 AI 발생 읍·면 ▲가금밀집사육 지역 등 AI 발생 취약지역이 포함된다.도는 일제점검에 앞서 지난 14일 충남도지회, 축종별 대표들과 점검방식을 사전협의하고 18일에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충남도, 시·군, 생산자 단체 등 민·관 합동점검반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AI 차단을 위해선 농장 안팎의 일상적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제점검은 축산농가 책임의식을 높이고 자율방역체계를 확립하는데 초점을 두고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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