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해병대 입대 "더 성숙해져 돌아오겠다"

사진=이찬혁 인스타그램

사진=이찬혁 인스타그램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해병대에 입대했다.이찬혁은 1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의 해병대 교육단에서 신병입영식을 갖고 군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교육단에서 7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찬혁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가는 나이에 입대하는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한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멤버인 이찬혁과 동생 이수현이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한 뒤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악동뮤지션은 2014년 정규 1집을 발매했고 재치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찬혁의 입대로 동생 이수현은 당분간 솔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