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활동 꾸준히 펴는 종로경찰

사진제공=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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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 종로경찰서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펴고 있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15일 운현초등학교에서 4~5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달려라! 마니폴’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마니폴은 ‘마니또’(Manito)와 ‘경찰’(Police)을 합친 단어다. ‘친구를 지켜주는 비밀 경찰’이라는 뜻이다. ‘달려라! 마니폴’은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지정된 자신의 마니폴이 친구,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행한 ‘착한일’을 칭찬하고 독려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경찰서는 상반기엔 상명사대부속초에서 ‘마니폴 고마워!’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유보현 종로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마니폴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칭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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