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3일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 개최

푸른길공원 산수문화마당서…체험마당·문화마당 등 풍성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푸른길공원 산수문화마당에서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주민화합과 물품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집에서 안 쓰는 유휴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장터마당’ ▲영어 원어민강사와의 대화, 어린이 환경교실, 폐기물 재활용 DIY코너 등 ‘체험마당’ ▲폐건전지, 우유팩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는 ‘재활용 홍보마당’ ▲풍물, 난타 등 주민센터 자치프로그램을 공연하는 ‘문화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구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개의 판매대를 운영하고 판매대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해준다. 또 판매 수익금 10%를 동구장학재단 등에 자율 기부할 예정이다.

장터마당에서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22일까지 동구청 환경청소과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적인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참여가 배제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청소년들이 나눔 문화를 체험하고 자원순환과 공동체정신 회복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