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3000억 상당 김해 지역주택 아파트 수주

한라,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주
2018년 3월 착공 및 분양
2020년 10월 입주예정


▲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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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HL D&I 는 3000억원 규모의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경남 김해 삼계동 519-3번지 일원 연면적 28만3659㎡에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41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1515가구, 일반분양분이 426가구다. 조합원 물량이 78.1%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총 공사금액은 3003억2450만원으로 오는 2018년 3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사업지인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에 있다.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을 25분에, 김해시청을 30분, 김해공항까지 40분에 이동할 수 있다.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세로축으로 58번 도로를 통해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창원, 김해, 부산 북구를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또 사업지 반경 1.5㎞ 내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 위치해 있다.

한편 한라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경쟁력 있는 사업조건으로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 한라가 수주한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위치도.

▲ 한라가 수주한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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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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