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엘리트 선수들, 교육감배 대회 심판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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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2017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서울 본선대회' 중 배드민턴 경기의 심판으로 신상중학교 엘리트 선수들이 재능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학교스포츠클럽 본선대회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 배드민턴대회의 심판은 서울의 전문 엘리트 학생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서울 노원구 신상중 배드민턴 엘리트 학생선수들 12명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본선경기 심판을 맡는다.

서울 '2017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지난 4월1일 서울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총 2749팀, 4만8130명의 학생들이 지정종목(13종목)과 자율종목(8종목) 참가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심판을 서울의 엘리트 학생선수가 볼 수 있도록 점차 종목을 확대하고 운동부 운영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서울 엘리트 학생선수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학생선수가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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