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청, 디자인비엔날레 수출비즈니스라운지 개최

" 해외 유명디자이너·바이어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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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광주광역시(광주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14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즈니스라운지(9.8~24)는 “디자이노믹스(Designomics: Design + Economics)”라는 주제이며, 그 일환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었다.이번 상담회에서는, ‘해외 유명디자이너의 디자인과 중소제조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신제품(손잡이 없는 컵잔 등)도 소개되었고, 디자인 및 생활소비재 뿐 아니라, 기계·전자·식품·의료기기 등 9개 산업군의 우수제품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이레그린과 페루의 ‘사코 올리버로스’(Saco Oliveros)사 등 2,550만불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80개 기업 150여개 제품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5·6전시관에서 9월 24일까지 상설 전시되며, 참여기업과 바이어들의 추가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김진형 청장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중소기업 제품을 디자인하고, 국제 행사와 연계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바이어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이 형성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필요기업에게는 홍보·해외마케팅 및 디자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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