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9개평준화지역 고교신입생 5만7930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9개 평준화지역의 내년 고교 신입생 모집규모는 5만793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평준화 지역 후기 고교(일반고ㆍ자율형 공립고) 신입생 전형 요강'을 7일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전형요강을 보면 모집정원은 9개 학군 199개 고등학교(일반고 194곳, 자율형 공립고 5곳) 5만7930명이다. 학군별로는 수원권이 927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성남권 6960명 ▲안양권(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7593명 ▲부천권 5910명 ▲고양권 8008명 ▲광명권 2538명 ▲안산권 5188명 ▲의정부권 3422명 ▲용인권 9032명 등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 또는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로 모든 가족이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학군 모두 남녀 구별 없이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전체 모집정원만큼 배정 예정자가 선발되고, '선 복수지원 후 지망순위별ㆍ학교별' 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원서 접수는 12월11∼15일이다. 예비소집과 시험선발 없이 같은 달 27일 이전에 배정 예정자를 발표한다. 학교 배정은 2018년 1월31일이다.

평준화 지역에서도 통학 불편 등을 이유로 특수지로 분류된 안산 대부고(26명),용인 백암고(96명), 고양 백송고(130명)는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경기교육청 고등학교 입학ㆍ전학 포털(satp.goe.go.kr/main.jsp)을 참고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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