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2개 새싹기업 신규 지정·발표…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3분기 42개사(49개 상품)가 새싹기업에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선정결과에 따라 향후 공공조달시장에서의 판로지원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신규 새싹기업 및 해당기업의 상품을 지정, 이를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새싹기업은 조달청이 구성한 전문 평가단의 기술·품질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창업 초기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공공구매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신규 새싹기업에는 ▲친환경 농업용 전기차(형제파트너)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전거 잠금장치(㈜해피앤굿) ▲배관 녹 방지용 아연 이온수 공급장치(㈜이엔이) 등의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이들 기업을 벤처기업 전용 상품몰 ‘벤처나라’에 등록하고 향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를 통한 제품홍보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기회 제공, 공공조달 교육훈련 기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새싹기업은 지난 2013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총 221개사에 459개 상품이 지정됐다. 또 지정 후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다수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다.

새싹기업 지정·관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홈페이지(정보제공→법령정보→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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