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메론 출하

"뛰어난 품질과 맛 좋기로 유명한 고창 메론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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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한 전북 고창군 무장면지역에서 생산한 고창 황토배기 메론이 출하를 시작했다.무장면 토성메론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신종)은 지난 달 31일 전국 최고의 메론 브랜드로 손꼽히는 ‘고창 황토배기 메론’을 첫 출하했다.

이날 첫 출하된 고창 황토배기 메론은 무장면 장형석 농가가 재배한 것으로 선운산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APC)에서 8kg 700박스를 선별 작업해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 서울 청과로 출하했다.

토성 메론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올해 첫 출하된 메론 경매 평균가격은 2만8천원(8kg기준)정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은 가격이며, 가뭄에 힘은 들었지만 작황은 대체적으로 좋고 재배면적이 증가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고창 황토베기 메론이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데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메론재배에 최상인 일조량과 온도차, 미네랄이 함유된 황토, 서해안 해풍 등 최적의 조건에 농가들의 재배 기술력 향상과 노력이 있었기에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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