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베로나서 첫 연습경기 1골2도움 맹활약

이승우[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이승우[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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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승우(19)가 이탙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나간 첫 연습경기서 공격포인트 세 개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우는 3일(한국시간) 베로나 1군 선수들끼리 한 자체 연습경기에서 한 골과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승우는 지난 2일 팀 훈련에 참가한 후 한 첫 실전 점검 무대에서 높은 공격 기여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파비오 페키아 베로나 감독(44)도 이승우의 빠른 팀 적응을 확인, 데뷔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도 높아졌다.이승우는 유럽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베로나와 4년 계약, 이적료 150만 유로(20억원)에 FC바르셀로나에서 이적했다. 등번호는 21번을 달았다.

베로나는 오는 10일 홈구장인 스타디오 바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피오렌티나와 정규리그 세 번째 경기를 한다. 이승우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베로나는 1무1패 승점1로 스무 팀 중 13위에 머물러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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