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서 ‘YES FTA 채용관’ 운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이 정부기관과 민간 합동 고졸인재 취업 박람회에 참가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관세청은 오는 4일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2017년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박람회에서 관세청은 주최기관 중 유일하게 ‘YES FTA 채용관’을 운영, FTA 전문인력과 무역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FTA 전문교육을 수료한 특성화고 학생과 원산지관리 자격증을 취득한 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 포함) 등 구직자와 수출·물류업체, 관세법인 등 FTA 관련 21개 업체 간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관세청은 채용관 운영과 함께 ‘관세청 홍보관’을 동시 운영, 무역관련 분야 진로상담과 관세청 입사를 위한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인재 고졸 출신 세관 직원을 현장에 투입, 고졸 구직자들에게 취업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밖에 ‘찾아가는 YES FTA 센터’ 역할의 FTA 상담차량을 배치, 박람회 참가자들이 FTA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육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YES FTA 전문교육을 통해 FTA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전문 인력과 우리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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