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가솔린모델 출시…2480만~2850만원

복합 공인연비 11.7km/ℓ…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과 자트코 최신 무단변속기 조화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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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가솔린 모델인 'QM6 GDe'를 1일 출시했다.

QM6 GDe는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과 연비 11.7km/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의 경제성이 특징이다. 동급의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연비가 좋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 낮게 책정됐다.QM6 GDe는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과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은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다.

또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해 정숙성을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앞뒤좌석 시트의 착좌감을 높이고 중형 SUV 중 최대의 뒷좌석 무릎공간을 제공해 세단 수준의 승차감도 갖췄다.

편의·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고,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Link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QM6 GDe를 비롯해 새로 출시된 2018년형 QM6에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개선됐다. 조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LED 전방 안개등이 추가됐고, 1열의 컵홀더 디자인과 트렁크 공간도 활용성이 강화됐다. 또 RE 트림 이상에는 아메시스트 블랙 신규 컬러가 추가됐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새로 출시한 QM6 GDe 모델이 놀라운 경제성과 정숙성, 공간 활용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과 만족을 이끌어 내며 최상의 도심형 중형 SUV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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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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