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오는 15일까지 지역주민 280여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19일부터 12월말까지 북구평생학습관 3층 학습실 및 우리동네 평생학습카페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열린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2017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북구는 내달 15일까지 관내 지역주민 28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을 원하는 경우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가내수공업 ▲배움오일장 ▲원데이 클래스 등 3개 분야 20개 과정을 운영하며 강좌별 수강인원은 10명에서 2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먼저 가내수공업 분야는 한끼식사, 꽃세밀화 보태니컬 공방, 매듭 및 자수공방 등 6개 과정, 배움오일장은 무설탕수제잼만들기, 꽃을 디자인하다, 행복한 대화법 등 6개 과정을 운영하며, 각각 과정별로 20명,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또 원데이 클래스 분야는 가죽소품·한복방향제·민화부채·다육화분 만들기, 핸프폰 촬영 및 이미지 편집 전문분야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총 10개 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과정별 1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주민들에게 친근한 카페, 사진관, 공방, 안경점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공간으로 조성된 ‘우리동네 평생학습카페’ 8개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북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북구평생학습관 2층 공연장에서 신화, 예술, 위인, 민속을 주제로 총 18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토요 테마극장’을 운영하며,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후 오는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자미갤러리에서 인테리어, 일러스트 등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