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국제지하철영화제' 열려…다음 달 15일까지

수상작은 관객들이 온라인 투표로 뽑아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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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17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SMI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MIFF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과 협력하는 지하철 초단편 영화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다.

지난 6월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실시한 SMIFF 작품 공모에는 프랑스, 스페인 등 43개국에서 작품 1052편이 접수됐다.

본선에는 총 26편의 작품이 진출했다. 국제 부문에는 20편이, 국내 부문에는 총 6편이 선정됐다. 지하철 안전 및 에티켓 부문에는 지하철 예절을 지키지 않는 승객에게 일침을 놓는 애니메이션 등 2편이 올라왔다. 관객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직접 뽑을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투표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동시에 상영된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 1~8호선 행선안내게시기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 , CGV 영등포 등에서 볼 수 있다.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 도시교통공사(TMB)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1~5호선과 9~11호선, 바르셀로나를 다니는 버스에서 상영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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