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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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실적개선이 이제 초입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출하량 증가와 수율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당장 3분기 매출액은 174% 증가한 260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OLED 패널용 FPCB의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당초 기대했던 시장 점유율은 40% 수준이었으나 현재 점유율이 과반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 OLED 내 와이옥타 모듈 비중을 늘릴 경우, 수익성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며 " 비에이치의 강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라는 점인데, 과거 수년간 고객사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팽창하는 플렉서블 OLED 산업 내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최대 FPCB 생산능력 보유 기업임에도 4분기에는 생산 라인 풀가동이 예상된다"며 "내년 증설을 위해서는 추가 자본조달 또는 차입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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