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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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불구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4만9천명 찾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달 15일 개장한 돌머리해수욕장을 지난 20일 성황리에 폐장했다.

잦은 비로 인해 전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지난해보다 6.6%가 늘어난 4만9천여 명이 찾았다.

최근 돌머리연안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으로 갯벌탐방로, 해변탐방로, 어린이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갯벌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체험, 소원을 염원하는 풍등 날리기, 장어잡기, 어린이물놀이장 등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환상적인 낙조와 LED 조명이 어우러진 갯벌탐방로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우석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은 “현재 추진 중인 해수찜치유센터가 내년말 완공되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휴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돌머리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해양관리공단이 선정한 2016년 청정해수욕장 20선, 2017년 해수부가 선정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바다축제 30선 등에 선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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