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올해 하반기 3차례 해외 순방…블라디보스톡, 뉴욕, 베트남 등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월 28일 서울공항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버선슈즈'를 신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월 28일 서울공항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버선슈즈'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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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 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는 등 올해 하반기 3차례 해외 순방에 나선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하반기 해외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동방경제포럼에서는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1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유엔(UN)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간 뉴욕을 방문한다. UN총회에서는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11월에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잇달아 방문한다. 10일과 11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고 이어 13일과 14일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말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7월 초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 베를린, 함부르크를 방문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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