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창동3사자 동상 제막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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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5일 오전 10시 광복 72주년을 맞아 도봉구민회관 공원에서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및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은 노곡중, 정의여고, 덕성여대 등 학생과 시민단체, 구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서명활동을 시작으로 5개월간 홍보와 모금을 통해 500여명이 참여, 4300만원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창동 3사자 동상'은 일제강점기에 도봉구 창동에 거주했던 독립 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손기정선수 보도사진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유명한 고하 송진우, ‘민족의 얼’을 강조한 양명학 대가 위당 정인보, 세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이번 제막식 행사에는 북서울중 푸른꿈 앙상블, 초당초 마을학교 풍물패, 정의여고 선생님 헌화무, 소프라노 이진희 교수, 창림초등학교 늘예솔합창단이 참가, 다양한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일제강점기에 도봉구 창동에 거주했던 독립 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손기정선수 보도사진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유명한 고하 송진우, ‘민족의 얼’을 강조한 양명학 대가 위당 정인보, 세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창동 3사자 동상'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일제강점기에 도봉구 창동에 거주했던 독립 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손기정선수 보도사진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유명한 고하 송진우, ‘민족의 얼’을 강조한 양명학 대가 위당 정인보, 세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창동 3사자 동상'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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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동시대에 아픈 역사적 배경을 가진 평화의 소녀상과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을 도봉에서 개최함으로써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겐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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