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맞손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경기북부지역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두 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경기북부지역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두 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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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선정을 앞두고 손을 잡았다.

구리시는 28일 경기도가 올 하반기 선정 예정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공동유치를 위해 '구리-남양주 상생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리시는 앞서 지난 13일 테크노밸리 유치를 염원하는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구리ㆍ남양주권 테크노밸리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8~9월 6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관련 신청을 받은 뒤 이르면 10~11월 내부검토 및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지를 최종 확정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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