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제보자 “김형준, 국외에서 한두 명을 죽인 게 아니다”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쳐]/'그것이 알고싶다'가 불법 도박 사이트의 피해 사례를 다뤘다.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쳐]/'그것이 알고싶다'가 불법 도박 사이트의 피해 사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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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2년 전 태국에서 폭행으로 무참히 살해된 임동준 씨와 해외 도박 사이트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명했다.

지난 22일 오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파타야 살인사건이 방송됐다. 태국의 고급 풀빌라에서 온 몸에 멍이 든 채 발견된 임동준 씨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김형준, 윤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이미 한국에서만 전과 15범인 김형준과 관련된 제보를 모집했고, 이에 한 제보자는 “(김형진이) 국외에서 사람을 죽인 게 하나만이 아니다”며 “정확히 표현하면 죽이려고 죽인 건 아니다. 때리다 보니까 죽은 거다”고 제보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태국에)같이 간 친구도 (김형진과)있다가 도망 왔었다”며 “제 친구가 다 봤었다. 같이 일하던 사람이 죽는 걸 봤다고 그러더라”고 증언했다. 한편 김형준은 태국에서 임동준을 살해한 뒤 베트남으로 출국해 수배 중에 있으며 윤씨는 마약관련 범죄로 태국에서 수감 중이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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