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송강호의 극찬으로 ‘택시운전사’ 캐스팅? ‘눈길’

[사진제공=(주)쇼박스]/배우 엄태구의 영화 '택시운전사'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제공=(주)쇼박스]/배우 엄태구의 영화 '택시운전사'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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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부상으로 인해 ‘나쁜녀석들2’에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송강호의 최근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송강호는 오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의 인터뷰에서 “‘밀정’을 함께 찍고 나서 ‘기가 막힌 친구다’고 얘기를 했는데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과 제작사가 솔깃했다. 마침 박중사 배역을 찾고 있던 차여서 오디션을 봤다. 제 얘기를 듣고 캐스팅 한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우리 영화 주인공이 엄태구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줬다”며 “토마스 크레취만도 엄태구를 보곤 ‘저 사람 누구냐.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태구는 ‘택시운전사’에서 김만섭(송강호)와 독일기자 위르헨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이 서울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검문소 군인 박중사 역으로 잠깐 출연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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