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최저임금 관련 첫 TF 회의 개최…지원대상·금액 논의

▲고형권 기재부 차관이 17일 최저임금 관련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고형권 기재부 차관이 17일 최저임금 관련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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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가 16일 마련한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최저임금 보완대책과 관련, 17일 첫번째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세부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기관은 이날 오후 2시 고형권 기재부 1차관과 이성기 고용부 차관 주재로 최저임금 관련 첫 번째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고용부, 공정위, 국세청, 통계청, 중기청 등 관계부처와 고용정보원, 노동연구원, 근로복지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눈높이에서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16일 발표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방안의 효과적 설계를 위해 지원대상과 지원금액, 전달체계 등과 관련한 기관별 역할 분담,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향후 정부는 기재부와 고용부 등에 일일 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당분간 주 3회 단위로 TF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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