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18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고우넷, 스타키코리아 등 50여개 기업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 능력 중심의 고졸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7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성동구와 서울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 추진, 성동구 내 기업인 고우넷, 스타키코리아 등 50여개 기업에서 참여, 컴퓨터 엔지니어, 마케팅, 회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여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당일 행사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매칭제를 운영, 사전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학생에게 쌍방의 정보를 제공, 기업에서는 직종에 맞는 인재를 발굴,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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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와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드론, VR, 3D 프린팅 등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및 취업관련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는 취업을 운영, 진로특강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특성화고 졸업예정 학생들은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를 통해 사전 구직 신청하거나, 박람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에 맞는 기업을 찾는 기회가 되고, 구인 중소기업들은 기업에 맞는 직원을 채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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