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 전통시장 노후시설 점검·정비

지역경제 성장, 안전 확보 위해

롯데몰 은평 및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연서시장을 찾아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몰 은평 및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연서시장을 찾아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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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몰 은평이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몰 은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은평구청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 안전 점검 및 시설 개선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몰 은평이 지원하는 연서시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지난 1975년 개설됐으며 현재 생필품, 식료품 및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약 112개 점포가 있다. 롯데몰 은평과 연서시장의 거리는 약 2km로 가깝다.

롯데몰 은평점은 은평구청과 노후화한 연서시장을 정비키로 뜻을 모았다. 시설 위험요인을 도출해 지역 주민 및 시장 관계자들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우선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연서시장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전기 및 소방, 가스 등 위험 시설물을 점검했다.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계획을 4단계(관심, 주의, 위험, 심각)로 구분해 다음달 말까지 개선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금액 산출 및 공사 업체 선정을 통해 오는 10월부터는 연서시장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개선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은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이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연서시장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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