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佛 대통령 암살 모의한 23세 남성 체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출처=마크롱 트위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출처=마크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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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랑스 최대 국경일인 14일 '바스티유의 날'(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39)을 암살하기로 모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AFP통신은 RMC 라디오와 사법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경찰이 오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퍼레이드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모의한 혐의로 23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재 무직이며 인터넷 게임의 채팅방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기관총을 구매하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과거 극우 민족주의를 추종하고 테러리즘을 옹호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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