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할리우드 진출 소식에 누리꾼들도 '반색'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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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에 누리꾼들도 반색했다.

차인표의 소속사이자 영화제작사인 TKC픽쳐스는 2일 "차인표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한국계 배우 리키 김의 소개로 차씨와 킹스트릿픽처스 대표인 댄 마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공동제작에 합의함으로써 합작이 성사됐다. 이 영화에는 미국의 알렌 파웰·에릭 티에데·패트릭 톰슨, 호주의 피타 서전트, 멕시코의 카리미 로자노·페르난다 로메로, 덴마크의 에스거 폴먼, 한국의 차인표와 리키 김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인표도 이제 월드스타?", "차인표도 이병헌처럼 헐리웃 영화에서 많이 보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TKC픽쳐스 측은 "차씨는 향후 3년간 미국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세 편의 영화에 출연 계약을 맺음으로써 미국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는 존 번연이 1600년대 발표한 소설 '천로역정'을 현대 관객에게 맞춰 각색한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mint_pae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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