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동육아 등 공유마을 기반조성 공모

공유마을 조성 희망하는 마을·아파트 선정 위해 7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출퇴근, 여가 등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마을 또는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공유자원을 집중 활용할 수 있는 ‘공유마을’ 조성을 위해 공모에 나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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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달 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공유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 또는 아파트를 선정, 서울시에 사업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유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공유사업을 발굴,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고 유휴자원 공유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마을 단위로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능한 사업계획은 공동육아나 공유부엌을 위한 유휴공간 시설 개선 외에 공유냉장고, 공공자전거, 공유주차장, 마을장터 운영을 위한 시설 확충 등을 들 수 있다.

7월 중 예정된 서울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최종 채택되면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아 공유시설 자원을 갖추게 된다. 조상연 기획예산과장은 “육아, 복지, 여성 등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공유마을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공유를 더 쉽게 체감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 기획예산과(☎ 901-615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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