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이산가족 상봉, 8·15·추석 계기로 추진 노력"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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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29일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 "8.15 또는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협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를 향해 "국회에서도 8.15 이산가족상봉촉구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국회와 정부내에서 논의해서 그런 방향으로 추진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남북관계 악화와 통일부의 존재감 미비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9년간 통일부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평화통일을 1년내내 생각하는 것은 통일부다. 다른 부처의 입장을 취합해서 주도적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 통일부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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