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에너지빈곤층에 '선풍기 250대' 기부

정윤석 신일산업 전무(왼쪽)와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이 선풍기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일산업은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가정에 선풍기를 보유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빈곤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일산업은 매년 여름철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선풍기 수리와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정윤석 신일산업 전무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에너지 빈곤층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