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휴일도 잊은채 ‘농촌 일손돕기’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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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막바지 농번기를 맞이하여 17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나주시 동강면 일원에서 전남농협 임직원 30여명과 농협 나주시지부, 동강농협 임직원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하는 '전남농협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심한 가뭄과 부족한 영농인력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이 조금이나마 농업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나주시 동강면 복분자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한편 전남농협은 지난 4월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40여건의 농촌 일손돕기와 가뭄피해 확산 저지를 위한 인력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영농인력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가뭄까지 발생해 우리 농업인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가뭄 극복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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