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정부 공약 연계 ‘일자리 100일 계획’ 추진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충남 좋은 일자리 창출 대책본부·전담 T/F팀’을 설치·운영,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일자리 창출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반영,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우선으로 ‘성장-일자리-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갖춰간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대책본부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본부장,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이 일자리책임관을 맡아 운영한다. 또 대책본부 내 ▲공공일자리 추진단 ▲산업일자리 추진단 ▲사회서비스일자리 추진단 등을 구성, 분야별 정책 발굴과 상시적 점검 및 평가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책본부와 함께 운영될 ‘일자리대책 T/F팀’은 일자리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등 활동의 총괄 지원과 일자리정책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우수사례 발굴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이밖에 도는 일자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충남 일자리위원회’를 설치, 일자리 창출 상황과 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용 친화적 정책 추진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는 정부의 공약과 일자리 100일 계획에 맞춰 정책방향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충남지역 내 고용실천전략을 수립,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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