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부터 볼빨간 사춘기까지’ 서태지 25주년 프로젝트 라인업 완성

가수 서태지(왼쪽)과 볼빨간 사춘기/사진=아시아경제 DB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서태지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25’에 참여한다.

서태지 리메이크 프로젝트 ‘25’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후배들과 음악적 연결 고리를 만들고, 의미 있는 음악을 완성해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볼빨간사춘기는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앤나플라, 에디킴 등 5개 팀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25’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우주를 줄게’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좋다고 말해’, ‘심술’ 등을 발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서태지 리메이크 프로젝트 ‘25’ 음원은 7월 초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노래를 시작으로 9월2일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콘서트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부 아티스트들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서태지 콘서트에 게스트로도 참여한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