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회장 "우박 피해 농가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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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일 전남 담양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협 조합원의 피해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달 충남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해 살균제, 생육촉진제 등을 무상지원하고, 밭작물 대체 희망농가에 종자를 무상지원했다.또 농협 유통자회사를 통해 피해농작물 수확기 특판을 통한 판로 확보와 최우선 농작물 재해보험피해조사, 피해정도에 따른 보험금 선지급 등 특별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농협은 이외에도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과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또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나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김병원 회장은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박으로 인해 과수와 밭작물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상심이 매우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농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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