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희망이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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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지난달 31일 광주에서 청년인재와 지역의 우수기업을 연결해 주는 '2017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5년여에 걸쳐 2000여개의 우수 지역기업에 총 5만 여명의 학생이 탐방한 전국단위의 프로젝트다. 연도별 참여기업 취업학생도 2014년 90명에서 지난해 171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 80명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대학생 100명과 16개 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광주 우수기업 지오씨를 방문한 데 이어,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희망이음 위시 월(Wish wall) 행사, 사원증 전달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조선업 위기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조선전공 학생들의 대체진로 찾기를 위한 기획탐방도 실시했다.

정재훈 원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부분이 아닌 기업 전체를 생각하며 기업CEO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현재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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