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마이너리그 4호 홈런 '5타수 1안타 2타점'

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트위터]

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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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황재균(30)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7회까지 0-5로 끌려갔다. 황재균도 7회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새크라멘토는 8회 선두타자 후안 치리아코의 1점 홈런과 황재균의 2점 홈런으로 3-5로 추격했다. 황재균은 2사 3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새크라멘토는 9회초에도 홈런 두 방으로 3점을 추가,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황재균은 올랜도 칼릭스테와 라이더 존스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6-5 역전에 성공한 후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더 이상 타석 기회를 얻지 못 했고 새크라멘토는 9회말 1실점 해 6-6 동점을 내준 후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84에서 0.282(174타수 4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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