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인사청문]아들 군면제 의혹에 "치료중 어학연수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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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 "치료 과정에서 어학연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이 후보자를 향해 "(아들이)군대를 면제받은 이후에 습관성 어깨 탈구 현상이 발견이 안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이 후보자는 "(아들이)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받기 전에는 손으로 어깨 뼈를 집어넣고 살았다"며 "수술을 받아서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그러면 완치가 아닌가"라며 "군대를 면제 받은 이후에 어학연수를 떠났는데, 군대를 가기 위해 노력했다는 부분하고는 차이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자는 "치료기간이 길어서 (어학연수와)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도 (아들이)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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