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승우 골에 특별한 관심…"번개 같은 리(Lightning Lee)"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전반 18분 득점을 기록한 이승우(19)/사진=아시아경제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전반 18분 득점을 기록한 이승우(19)/사진=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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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이승우(19)에 대해 '번개 같은 리(Lightning Lee)'라고 찬사를 보냈다.23일 밤(한국시각) 개최국 대한민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A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FIFA는 기니 전에 이어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으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이승우를 이같이 극찬했다.

이승우는 지난 20일 기니와의 개막전(3대0)에서는 30m 드리블로 5명의 수비수를 줄줄이 무너뜨리며 결승골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는 40m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칩샷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메이카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를 연상시키는 이승우/사진=연합뉴스

자메이카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를 연상시키는 이승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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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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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이승우의 골 세레머니에도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3만 관중 앞에서 보여준 유쾌한 세레머니에 "이승우는 또 다른 '번개(bolt)'를 빼닮았다"면서 "흥분한 전주 홈관중들 앞에서 자메이카 육상 슈퍼스타 우사인 볼트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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